공모 통해 선정된 연주자 5인과 국악관현악 협연
  •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체사진. ⓒ경기아트센터 제공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체사진.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젊은 연주자 5인과 함께 국악관현악을 협연한다.

    경기사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를 선보인다.

    공연은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명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될 연주자 5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협연자 모집 공고는 지난 6월 전국 단위로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자 5인은 1차 영상 심사와 2차 실기 심사를 거쳤다.

    우수한 실력으로 2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명인은 △김민지(31, 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수흔(25, 거문고, 서울대 졸업) △이현규(28, 아쟁, 용인대 졸업) △이주현(22, 해금, 한양대 재학) △백민주(27, 대금, 단국대교 졸업) 등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25현 가야금협주곡 '달꽃'(작곡 장태평), 거문고협주곡 '섬화'(작곡 최지운), 대아쟁을 위한 국악협주곡 '역조'(작곡 양동륜),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작곡 임준희), 개량대금협주곡 1번 '풀꽃'(작곡 김대성) 등 창작 레퍼토리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1544-2344)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젊은 연주자 5인의 신선한 가락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조화가 새로운 한국음악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며 "오늘 무대는 '젊은 명인'의 탄생을 통해 한국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