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물포구 상징물 디자인 선호도 조사 안내 포스터 ⓒ 인천 중구 제공
    ▲ 제물포구 상징물 디자인 선호도 조사 안내 포스터 ⓒ 인천 중구 제공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상징물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시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을 '제물포구 상징물'의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참여는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나 전용 온라인 웹페이지 (https://m.site.naver.com/1ULAR)에 접속하면 된다. 조사 기간은 10일부터 18일까지다.

    두 지역은 지난 6월부터 제물포구의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징물 개발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주민 인식 조사 △핵심 가치 도출을 위한 주민 소통단 토론 △5차례의 중간 보고회를 거쳐 '상징 마크(CI)' 3종과 '캐릭터' 3종의 후보 디자인(안)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해당 '상징 마크(CI)'와 '캐릭터' 디자인(안)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파악할 방침이다. 또 기존 구조(區鳥), 구화(區花), 구목(區木)의 계속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두 구는 이번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에서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물포구 상징물은 향후 각종 안내표지판, 행정문서, 각종 홍보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범 준비 부서 관계자는 “제물포구 상징물은 주민 일상 곳곳에서 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자 지역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