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화성우정국가산단·H-테크노벨리, 지역경제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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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의 주요 산업단지 3곳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됐다.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핵심 투자사업을 발굴해 기업들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의 적정성, 인프라 수준, 행정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화성시의 유망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 우정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3곳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화성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핵심 기반으로 평가됐다.특히 화성시 산업단지는 수도권 산업벨트 내 전략적 입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차·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의 복합 클러스터로, 스마트시티 계획과 연계한 정주환경과 연구개발(R&D) 기능이 공존한다.화성 우정국가산업단지는 기아차 PBV(목적기반모빌리티) 공장과 인접해 미래차부품 및 특장차기업 유치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반도체·미래차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기업은 물론 현대차·기아차·쌍용자동차 등과 공급망 연계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이번 선정은 화성시가 균형 잡힌 산업단지 조성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기술기업과 유망산업이 집적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기업 하기 좋은 화성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