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패러다임 전환… 실전형 플랫폼 급부상유튜브·AI·부동산 중심 커리큘럼… 수강생 호평 이어져
  • ▲ 온라인 강의 플랫폼 인베이더스쿨에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베이더스쿨 제공
    ▲ 온라인 강의 플랫폼 인베이더스쿨에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베이더스쿨 제공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교육 콘텐츠의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강사와 수강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포함한 플랫폼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지식 습득 및 운영력 향상 등 뚜렷한 효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는 런칭 6개월을 맞은 ‘인베이더스쿨(Invader School)’로,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하는 구조’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인베이더스쿨은 △유튜브 채널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활용 △아마존 통한 판매 △재건축·재개발 실무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 카테고리에 집중한다. 

    현재 인베이더스쿨은 누적 회원 12만 명, 월 방문자 30만 명,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6만2000명 등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 플랫폼의 특징은 강사가 지식을 제공하면 나머지 제작·운영·브랜딩을 회사가 맡는 방식이다. 인베이더스쿨은 강사에게 제작 부담을 주지 않고, 평균 5000만 원 이상의 선투자를 통해 기획부터 촬영, 콘텐츠 제작, 마케팅, 운영까지 전담한다. 

    이를 위해 촬영 스튜디오와 라이브 강의 공간, 전담 제작 조직과 고객지원팀 등을 내부에 구축했다.

    촬영용 스튜디오, 라이브 강의 환경, 회의실 등을 갖춘 전용 공간과 함께 기획운영팀·디자인팀·콘텐츠마케팅팀·CS팀 등 전담 조직이 활발히 운영되는 구조다.

    이 구조는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색다른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강사에게는 콘텐츠 제작 부담이 없고, 수강생에게는 강의 이후 활용 가이드, 상담, 오픈채팅 피드백,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프로젝트에 성공했다는 수강생들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무료 라이브 체험과 오픈 커뮤니티 운영 방식은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용자는 강의를 결제하기 전 실시간 수업을 경험하거나 전담 상담을 통해 학습 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인베이더스쿨 관계자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지식 전달보다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콘텐츠 제작부터 실전 지원까지 함께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