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공동체의 성장과 사회 참여를 실천하는 장
  • ▲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희망’포스터ⓒ안성시 제공
    ▲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희망’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오는 29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폐막식 ‘희망’을 개최한다.

    행사는 청소년의 기획과 참여로 운영되는 통합형 청소년축제로, 공연·체험·바자가 결합돼 청소년공동체의 성장과 사회 참여를 실천하는 장이다. 

    올해 폐막식은 ‘청소년주도형 어울림마당’을 목표로 설계됐다. 안성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와 미래위원회가 기획·운영을 맡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3시 전까지 로비에서는 20개 청소년동아리 체험 부스와 ‘희망바자’가 운영된다. 바자는 청소년이 물품 수집부터 가격 책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며, 수익금 전액은 안성시민장학회에 기부된다.

    오후 3시부터는 셈플리체·어필링 등 16개 공연팀이 밴드·댄스·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모범학생·우수동아리에 장학금을 전달해 청소년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이번 폐막식에는 약 3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는 유튜브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안성시는 이번 폐막식이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과 공동체 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한 활동이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어울림마당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동체 참여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