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서로 토닥토닥, 함께 만든 변화 확인
  • ▲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사진ⓒ안성시 제공
    ▲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5 안성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서로서로 토닥토닥’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일군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각 마을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 노력을 다독이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에서 피어난 작은 변화와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및 성과 발표 △포트락 파티(네트워킹) △축하 공연(샌드아트·손난타) △마을공동체 어워드 등으로 구성돼 마을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포트락 파티와 ‘마을활동상·인생사진상’ 등 참여 이벤트는 현장의 활기를 더욱 북돋웠다.

    올해 안성 마을공동체사업에서는 진입마을 4곳(기좌마을·산수화아파트·대천1통마을·중부마을), 발전마을 4곳(신장마을·신촌마을·인처골마을·청룡마을)이 참여해 마을정원 조성, 돌봄공간 마련, 주민교육, 지역자원 연계 경제활동, 마을축제 등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내년에도 마을 간 네트워크 확장, 교육·컨설팅 강화, 공모사업 운영체계 개선,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각 마을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음식과 이야기가 오늘의 자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연대가 마을공동체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며 “2026년에도 주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단단해지는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