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따뜻한 감성 담은 겨울음악회… 12월7일 막 올려
  • ▲ ‘미리 크리스마스 – 캐롤 콘서트 with 캔들’ 포스터ⓒ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제공
    ▲ ‘미리 크리스마스 – 캐롤 콘서트 with 캔들’ 포스터ⓒ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제공
    오산 소리울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겨울 감성을 담은 ‘미리 크리스마스-캐롤 콘서트 with 캔들’을 오는 12월7일 오후 3시 소리울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은은한 촛불 아래에서 캐롤과 영화음악을 감상하는 특별 무대로 마련됐다. 플루트·피아노·하프·바이올린·첼로로 구성된 퀸텟 ‘엔 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음색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Let it Snow”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익숙한 캐롤부터 영화 ‘나홀로 집에’ ‘러브 액추얼리’ ‘겨울왕국’ OST까지 겨울 분위기를 가득 담은 곡들로 구성했다. 최근 화제가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Soda Pop’과 ‘Golden’도 연주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무대에는 콘서트 가이드이자 플루티스트 한솔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천예나, 하피스트 양혜영, 바이올리니스트 김기환, 첼리스트 한동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2월2일 오전 10시부터 오산시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 해를 포근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겨울 공연을 준비했다”며 “촛불처럼 따뜻하고 은은한 음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