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체육 기반시설 확충 본격화
  • ▲ 광주 ‘퇴촌 스포츠 타운’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 ‘퇴촌 스포츠 타운’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지난 11월30일 퇴촌면 광동리 530 일원에서 ‘퇴촌스포츠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광주시의회의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조형물 제막식, 공식 행사, 시축, 친선 축구대회 등을 진행했다.

    퇴촌스포츠타운은 총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총 부지 면적은 1만7800㎡ 규모로 축구장 1면과 다목적구장 1면, 산책로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을 갖췄다. 

    광주시는 퇴촌스포츠타운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퇴촌면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인해 공공시설 확충에 제약이 많았으나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통해 추진했으며, 특히 체육시설은 주민들의 지난 30여 년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2019년 10월 주민 건의 접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을 추진해 지난 1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퇴촌스포츠타운이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과 여가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