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관제로 새벽시간 절도사건 해결에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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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주시 CCTV 통합 관제센터 내부.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새벽 주택가에서 발생한 절도 용의자 도주사건과 관련, 신속한 관제로 경찰의 검거를 지원했다.광주 관제센터는 지난 11월28일 오전 1시40분쯤 ‘검은색 옷차림의 남성이 주택가에서 도주 중’이라는 경찰의 긴급 무전을 접수했다.관제요원들은 즉시 인근 CCTV 실시간 관제와 녹화영상 분석에 착수했고, 10여 분 만에 용의자가 주택 골목에서 뛰어나오는 장면을 확인했다.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관제요원들은 오전 1시52분쯤 인근 상가 앞을 걷는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했고, 즉시 경찰 상황실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관제센터는 이후에도 실시간 동선을 공유하며 용의자의 이동을 지속적으로 관제했고, 경찰은 사건 발생 26분 만인 오전 2시9분쯤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광주시 관계자는 “CCTV 관제를 통한 사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현재 5900여 대의 CCTV를 운영하며 경찰과 공조해 사건 대응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성폭행·성추행 용의자 검거, 자살기도자 구조, 가출 치매노인 발견 등 58건의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