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 홍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 홍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제야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31일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송년제야 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연말연시 대표 축제로 당일 오후 9시부터 자정을 넘겨서까지 진행된다.

    시민 참여 무대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예술단체인 구각노리와 루나플로우, 성악가 윤소정의 공연이 이어지며 초청 가수 정동하와 퍼포맨즈도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AI) 타로 체험과 소원나무 메시지,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높이 7m의 대형 미디어아트 포토존이 마련되며 자정 이후에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시민상·문화상 수상자와 국내 유망 체육인, 자원봉사자, 소방관·경찰관, 지역 원로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총 33번 종을 치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이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 라이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말처럼 거침없는 새해, 우리가 주인공이다’라는 메시지를 연출하며 새해의 희망과 도약을 담아낼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송년제야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말의 해를 맞는 2026년에는 시민 모두가 힘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