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채용 완료하는 등 실행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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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채용ⓒ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채용을 완료하고 지역 탄소중립정책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안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점검을 총괄한다.안성시는 이번 센터장 채용을 통해 탄소중립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에너지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RE 100 이행을 지원해 지역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부문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 활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농축산분야에서는 안성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안성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산하고 전국 최초로 무창축사를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선도적 시도다.산업분야에서는 산업단지 RE 100 전환 지원과 안성시 관내 기업의 배출권거래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 이해를 돕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건물·수송·흡수원분야에서도 단계적 감축전략을 마련하고 공공·민간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및 관련 인프라 확대를 통한 친환경 수송체계 전환 기반 조성, 산림 등 자연 흡수원 관리 강화를 통해 전 분야를 아우르는 탄소중립정책을 추진한다.아울러 시민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경기도 공공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해 실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장 채용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정책 연구와 현장 실행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