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비상벨 기둥 표시 등 보완 조치 완료해 기준 충족
  • ▲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주차장ⓒ화성도시공사 제공
    ▲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주차장ⓒ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시민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우수 시설 인증을 추진한 결과, 총 7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범죄 예방 우수 시설 인증제도는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계가 현장 진단을 통해 시설의 구조·조명·동선·안전장치 등 범죄 예방 요소 전반을 종합 평가해 기준의 80% 이상을 충족할 경우 부여한다.

    동부권에서는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병점역복합타운 주차타워 등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했다. 

    이들 주차장은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와 비상벨 기둥 표시 등 보완 조치를 완료해 인증 기준인 85%를 충족하며 범죄 예방 우수 시설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

    서부권에서는 봉담 상리1·2 공영주차장, 하길리 공영주차장, 내리지구 공영주차장 등 4곳이 내부 유도선 확대와 차량 방지턱 설치 등의 개선을 통해 인증 기준 81%를 충족,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범죄 예방 우수 시설 인증을 받았다.

    HU공사는 범죄 예방 우수 시설 인증 2년 주기 갱신에 대비해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과 안전한 시설 이용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공영주차장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인 만큼,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