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시정에 복귀해 현충탑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시정에 복귀해 현충탑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지난해 12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50일 만인 2일 시정에 복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출근해 첫 일정으로 ‘현충탑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김 시장을 비롯해 의왕시 주요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 시장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14일 의왕시 자택 아파트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구급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김 시장은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와 스텐트 삽입 치료를 받고 이튿날인 15일 의식을 되찾은 뒤 병원과 자택에서 안정을 취해왔다.

    김 시장은 쓰러질 당시 상황에 대해 "골프연습장에 나 말고 딱 한 사람이 더 있었는데 내가 쓰러지자 그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에 신고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며 "그야말로 천운으로 살아난 것으로, 나를 살린 분에게는 따로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현충탑 참배 일정을 마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월례 조회’ △3월 개교 예정 학교(의왕푸른초등학교·백운호수중학교) 현장점검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시정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