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전역 공연 성과 결산
  • ▲ 경기아트센터 전경. ⓒ경기아트센터 제공
    ▲ 경기아트센터 전경.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신임 기관장 취임을 기점으로 G-ARTS 브랜드를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예술의 가치를 확장한다'는 비전 아래 공연·교육·창작지원 전반에서 현장 중심의 운영을 본격화한 한 해였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년간 경기도 전역을 무대로 도민과 예술인을 잇는 공공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구체화했다.

    2025년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복지시설·도서관·공원·전통시장·공동주택 등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 930회 이상의 공연을 했다.

    덕분에 연천·파주 등 접경지역부터 김포·양평·평택·안성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약 14만 명의 도민이 공연을 관람하며,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완화했다.

    이는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이 도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운영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공동주택과 거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예술인 참여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통해 공공 문화 서비스의 상시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산하 경기도예술단은 '예술 즐겨찾기' 공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강화했다.

    파주 민통선 평화촌, 가평 음악역1939, 남양주 경기도실학박물관 등 도내 주요 거점에서 클래식·국악·무용·연극 공연을 선보이며 약 8000명의 관객을 만났다.

    특히, 파주 평화촌에서 열린 경기도무용단 공연을 관람한 한 90대 주민이 밝힌 "생전 처음 한국무용을 봤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소감은 공공 공연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깊은 정서적 울림을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예술단은 올해도 도민이 신뢰하고 즐겨 찾는 '도민의 예술단'으로서 현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2025년은 공연이 실제로 도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한 해였다"며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공공 공연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