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SF·구제역 확산 우려에 방역 총력… 24시간 상황실 운영
  • ▲ 설 명절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자료사진)ⓒ안성시 제공
    ▲ 설 명절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자료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 등으로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명절 대비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에 나선다.

    안성시는 2025년 12월 관내에서 AI 3건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월 ASF 1건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최근에는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함에 따라 설 명절 기간 지역 간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방역 취약 요소를 집중 관리하고 외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명절 기간 고향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홍보 현수막을 읍·면·동 주요 도로와 철새도래지 인근에 설치한다. 

    또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등 차단방역수칙을 문자메시지와 마을방송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에도 방역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별 1 대 1 전담관제를 운영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방역차량 25대를 총동원해 가금·양돈농장, 철새도래지, 주요 도로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내 거점소독시설인 일죽·알미산 2곳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외부 오염원의 농장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의심축 신고 접수부터 초동 조치까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최근 관내에서 고병원성AI와 ASF가 발생한 데 이어 인근지역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한 만큼, 설 명절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도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도 명절 기간 자체 소독과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