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말고, 의견을 주세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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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과의 조직문화개선 캠페인ⓒ안성시 제공
안성시 문화관광과는 공직사회에서 고질적 관행으로 지적돼온 이른바 ‘간부 모시기’ 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캠페인은 최근 공직사회 내부에서 문제로 제기된 과도한 의전과 경직된 서열문화를 개선해 직급과 세대를 넘어 모든 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은 “나에게 의전 말고, 의견을 주세요”로, 간부공무원에 대한 불필요한 예우보다 실무 중심의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소통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주요 추진 과제는 △ 식사 시 간부공무원 식당 예약 및 수저 세팅 금지 △과도한 출·퇴근 인사 지양 △보고 시 불필요한 격식 최소화 및 ‘서서 하는 짧은 회의’ 활성화 △간부공무원 전용 다과 준비 생략 등이다.특히, 문화관광과는 부서 특성을 살려 문화도시·문화유산·호수관광 등 주요 사업 현장을 함께 걸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 소통 워크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오늘 점심은 각자 자유롭게”를 실천해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적인 조직 분위기도 조성할 방침이다.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창의적 문화관광정책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솔직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권위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문화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