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안성문화원, ‘안성맞춤 전통혼례 지원사업’ 본격 시작
  • ▲ 안성맞춤 전통혼례(자료사진)ⓒ안성시 제공
    ▲ 안성맞춤 전통혼례(자료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후원하고 안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안성맞춤 전통혼례’가 23일 안성객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지방 관아 시설이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안성객사와 지역 내 향교 등을 전통 혼례 공간으로 활용해 예비부부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실제 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진행하는 문화 전승 행사다.

    안성시는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 문화가 지닌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행사를 통해 전통문화 도시 안성의 품격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통혼례 주인공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가정 등 사회적 포용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2쌍의 부부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예식은 오는 23일 안성객사에서 가족과 친지, 시민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다. 

    또 다른 1쌍의 혼례는 안성시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야외 문화행사 형태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전통혼례가 펼쳐진다.

    안성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혼례 문화를 보존·계승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정된 부부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주인공들을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