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경제·문화 분야 실질 협력 확대… 정장선 시장 산동과기대 명예교수 위촉
  • ▲ 중국 르자오 칭다오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평택시 제공
    ▲ 중국 르자오 칭다오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중국 우호 교류도시인 르자오시와 칭다오시를 방문해 항만·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장선 시장을 단장으로 한 평택시 대표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르자오시와 칭다오시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과 박기철 부원장,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대표단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다소 정체됐던 대중국 교류를 재가동하고 평택항 중심의 경제·문화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택시는 양 도시 주요 관계자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공동 발전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르자오시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협약에는 △평택항 중심 항만 물류 활성화 △기업 간 경제 교류 및 투자 유치 지원 △문화·예술·관광·청소년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방문 기간 중 정장선 시장은 칭다오에 위치한 산동과학기술대학교에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강연에서 국가 간 외교를 넘어선 ‘도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와 수소 융복합 특구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평화도시로서 평택의 비전을 설명하며, 향후 조성될 KAIST 평택캠퍼스와 산동과기대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산동과학기술대학교는 정장선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중국 및 여러 국가와의 우호 교류와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 직위를 수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해 열린 평택-중국 우호 교류도시 공동 번영 교류회에 이어 올해 현지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굳건한 우호 관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이 항만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