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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첨단산업의 하나인 자율주행차 이미지.ⓒ인천시 제공
인천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4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일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형발전으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의 비전과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 미래 첨단 산업도시 구축’을 미래산업지도 프로젝트 목표로 설정했다"며 3대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시가 제시한 첫 번째 추진 전략인 ‘세계 10대 도시 도약 이끌 첨단산업 벨트 구축’의 세부 과제는 △송도·남동·영종의 '바이오-반도체-소부장 벨트' △청라의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의 4개 첨단산업 벨트 구축이다.
두 번째 추진 전략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위한 산업거점 재도약’으로 세부 과제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을 통한‘산업거점 재생·혁신’ △계양테크노밸리·에코사이언스파크·남동도시첨단 등에 추진되고 있는‘신산업거점 조성’ △청라, 영종, 송도, 영흥, 남동, 계양, 주안부평 등 지역 간‘혁신·상생·공유 균형발전’이다.
마지막으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미래 선도하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추진 전략의 세부 과제는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문화공간 마스터 플랜을 통한‘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벤처, 창업, 전시, 문화공간 조성 등‘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이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중장기적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30년에 직접효과로 부가가치창출 5조 5,000억 원,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 39조 7,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21조 원, 고용유발 17만 4,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가 갖고 있는 풍부한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과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