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도의회 로비서 진행"인간적인 면모와 철학에 공감"
  • ▲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에는 ▲1961년 한국전력 발족 ▲학도군사훈련단(ROTC) 창설을 시작으로 ▲1979년 서울지하철 2호선 착공 ▲한국토지개발공사 발족 ▲잠실체육관 준공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150여 점의 사진이 공개된다.

    또한,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미래에 사는 현명한 민족에게는 실의가 있을 수 없고, 사명을 깨닫는 세대에게는 좌절이 있을 수 없다",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참다운의 실현이다" 등 생전에 남긴 어록 또한 정리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은 1960~70년대를 우리 국민들과 함께하면서 평생의 한이 된 이 땅의 가난을 떨쳐내는 일에 온몸을 다 바친 분"이라며 "끊임없이 국민들을 일깨우고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낸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이승만 대통령 사진전을 열어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 동맹 등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돌아보고 인간적인 면모와 철학에도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