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요구
  • ▲ 인천시 교육청은 20일 교육부에 교직 수당, 도서벽지수당, 보건교사 수당 등 인상을 요구했다.ⓒ인천시 교육청 제공
    ▲ 인천시 교육청은 20일 교육부에 교직 수당, 도서벽지수당, 보건교사 수당 등 인상을 요구했다.ⓒ인천시 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0일 교육부에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 조정 요구서를 제출하고 교직수당·도서벽지수당·보건교사수당 등의 인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구서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의 요구서를 취합해 심의 후 인사혁신처에 제출하게 된다. 이어 인사혁신처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수당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요구서 제출 전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공문 시행 후 관내 총 107개 기관, 131건의 안건을 취합했다.

    지난 14일에는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인천교사노동조합·인천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과 협의 후 15일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 과중한 업무 부담, 수업 연구분야 확대 등 변화된 근무 여건에 비해 보상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 처우 개선과 교권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