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콘텐츠와 테마 상품 발굴
  • ▲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23일 중국 주요 협회 교류단체와 '1만4,000명 인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관광공사 제공
    ▲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23일 중국 주요 협회 교류단체와 '1만4,000명 인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개별·체험형  맞춤형 콘텐츠와 테마 상품을 발굴해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공사는 최근 중국 현지를 방문해 지역별 주요 협회 특수목적(SIT)단체 1만4000명을 인천으로 기획유치하기 위한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거점별 주요 협회 6개와 1만4000명 유치를 목표로, 한·중 문화예술 교류 단체 인천 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공사는 실질적인 모객 유치 단계부터 인천을 방문해 행사를 운영하고 투어 하는 단계까지 6개 단계에서 전면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지에서는 지난 23일 주요 협회 300명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에는 노자연구원 공식 초청으로 노자 탄생 2595주년 기념 행사에서 인천 방문을 제안하며 인천의 매력을 홍보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10일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부터 중국의 스포츠 등 문화교류 단체를 인천으로 지속 유치해왔다. 특히 중국 전역 주요 협회들의 문화교류 행사를 ‘1883 인천맥강파티’ 등 인천지역의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기획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특수목적관광(SIT) 교류 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해 인천을 ‘한·중 문화교류의 장’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현지 세일즈콜을 지속 추진해왔고, 중국 거점별로 주요 협회들과 ‘인천관광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면서 "중국 현지에서의 홍보와 공동 유치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