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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0일부터 4월20일까지 인천대공원 꽃 전시장에서 인천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이 따뜻해진 날씨만큼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다음달 6, 7일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벚꽃축제와 병행해 개최된다.전시회에서는 인천대공원 정문에 위치한 꽃 전시장 내부에 수선화·금잔화 등 19종 2만여 본의 봄꽃을 심고, 희망나무·우마차 등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을 꾸며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꽃처럼 피는 희망을 연출한다.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봄꽃과 함께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꽃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