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 이자 환경명소로 각광
  • ▲ 인천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내 야생화단지 전경.ⓒ수도권매립지공사 제공
    ▲ 인천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내 야생화단지 전경.ⓒ수도권매립지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4월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방문객 안전과 잔디 보호를 위해 그늘막 텐트나 이륜 이상 동력 장치, 드론 등은 사용할 수 없다.

    SL공사는 올해 470m 구간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봄·가을 문화축제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생화단지는 과거 수도권매립지 연탄재 야적장으로 쓰이던 46만8,000㎡ 면적의 터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2019년부터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해 산림청 인증 '모범도시 숲'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자 지역 환경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