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수도권 교통 현안 협의
  •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서울·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등은 최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수도권 자치단체 교통국장실무협의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수도권 교통현안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수도권 3개 시·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견고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수도권 교통국장실무협의에서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의 제안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다.

    앞서 3개 시·도 담당 부서와 각 연구기관이 모여 공동연구실무회의를 진행했고, 이번 제4차 수도권 교통국장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 교통카드 자료 등을 활용해 공동생활권인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공동연구는 오는 10월 3개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 보고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수도권 주민들이 ‘더 넓게, 더 두텁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요금 정책제언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응방안을 찾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