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증가율은 아파트관련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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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시민이 가장 많이 상담한 품목은 헬스장으로 조사됐다.3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3 인천시 소비자상담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3만2,284건으로 전국의 약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65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동전화서비스(695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521건)△ 세탁서비스(503건) △휴대폰·스마트폰(493건) 등 순이다.상담 사유로는 헬스장·이동전화서비스·항공여객운송서비스·스마트폰 품목에서는 계약 관련 상담이, 세탁서비스에서는 품질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이와 함께 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아파트 관련 상담이 240.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고시원이용(204.3%), 국외여행(164.7%), 식사배달(75%), 기타사설강습서비스(74.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아파트 관련 상담은 모건설사의 분양 계약 사전청약 건이 다수를 차지했고, 그 외 하자보수 관련 상담이었다.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밀착형 소비자 피해구제를 통해 인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