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매입 및 호텔·상가 등 주택으로 용도변경 매입
  • ▲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GH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장애인 자립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운영 테마를 가진 신축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 매입 약정 방식으로 추진해 높은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도심 내 우량 입지에 호텔·상가·오피스 등 비주택을 청년층을 위한 주택으로 리모델링(용도변경)해 임대 공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방식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공모를 통한 매입 규모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 250가구,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200가구로 총 450가구 내외다.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비주택을 직접 매입해 사업을 시행하거나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매입 완료된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의 운영 관리를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위탁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7월1~31일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다. 이후 입지 여건, 사업계획, 임대 운영 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사해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입주자 맞춤형 주거 공급과 더불어 마을의 공간복지 앵커 시설을 조성해 경기도민의 주거환경과 거주성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더 나은 주거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