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LED 제품… 26일 FC서울 홈경기부터 운영 2개 열의 광고 보드 연동해 하나의 큰 화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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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와이드 2열 LED 통합 광고 보드를 운영한다.수원FC는 오는 26일 FC서울과 홈경기부터 2열 LED 통합 광고 보드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이 광고 보드는 2개 열의 광고보드를 연동해 하나의 큰 화면처럼 연출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사용되고 있다.이는 수원FC와 LED 전문업체 AMG가 공동으로 개발한 아시아 최초 한국형 LED 제품으로, 한국 프로축구 환경에 맞춘 사양(Pitch 10mm, 밝기 8500nit, Viewing Angle (H/V) (°) 160/160, Refresh Rate (Hz) ≥2만5000)으로 제작됐다.또한 IP Rating(Front/Rear)을 IP65/IP65로 제작해 방수 및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문제 없이 운영할 수 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FC와 AMG의 한국형 광고 보드 프로젝트는 프로스포츠계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매체 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사례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