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G5 블록 위치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G5 블록 위치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노른자위 'G5' 블록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도 3공구 G5 블록 내 공동주택 건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사업은 G5 블록 29만540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46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등 15개 동을 짓는 것이 핵심이다.

    이곳에는 아파트 1544가구와 오피스텔 96호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위는 외관 마감 부분과 창호 등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색채 코드와 시공 방법을 구체화해 제시하고 입면 디자인의 콘셉트가 시공까지 이어지도록 상세계획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당초 2021년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으나 학교용지 확보문제로 건축허가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며 난항을 겪었다.

    인천경제청은 이후 3공구 근린공원(G5-2)을 학교용지로 변경하는 사업계획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했다.

    G5 개발사업자 측은 "건축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내용을 보완해 내년 5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