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20일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AI 행사 주최
  • ▲ 화서윽례시가 도입 운영중인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화성시 제공
    ▲ 화서윽례시가 도입 운영중인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쿨존과 공영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화성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AI 스마트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AI CCTV와 안전 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무단횡단과 돌발행동을 감지한다.

    AI 스마트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은 관내 초등학교 36곳에 설치됐다. 횡단보도 보행신호에 맞춰 안전 바를 상하로 움직여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통학시간 교통안전 봉사에 부담을 느끼는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한다. 

    화성시의 AI 보행안전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수상을 비롯해 △2023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  발표대회 우수상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 ▲ AI안전운전 솔루션이 장칙된 공영버스ⓒ화성시 제공
    ▲ AI안전운전 솔루션이 장칙된 공영버스ⓒ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023년 공영버스에도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AI 영상인식기술에 기반해 차량 주행 시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충돌 위험, 무단 차선 이탈 등 교통사고에 큰 영향을 주는 38가지 이상의 운전자별 운전 행태를 수집 분석해 매달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안전운전 지표가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았던 2022년 동월(8~12월)보다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화성시의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81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경쟁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공공기관 혁신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18~20일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AI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를 주최한다.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유익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쿨존과 공영버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서 전국 최초로 AI를 활용한 교통안전 행정을 실행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