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상습침수지역 관제시스템 구성도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상습침수지역 관제시스템 구성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 침수에 대응하기 위해 올 상반기 상습침수지역 15곳에 추가로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시내 상습침수지역은 모두 45곳으로 늘어났다.

    이 시스템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여러 곳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침수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와 연계해 침수 발생 시 자동으로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또 단계별 침수 수위에 따라 담당자에게 실시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체계를 갖춰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 강우가 잦아 선제 대응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응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