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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 인천. 관객들이 7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시간을 갖는다. ⓒ인천경제청 제공
아트센터인천은 7월 한 달간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실내악·협주곡과 대편성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구성의 폭을 넓혀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조명한다.
첫 무대는 오는 12일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의 듀오 리사이틀이 관객을 찾는다.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과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19일에는 세계 최정상 첼로 앙상블, 베를린필하모닉 12 첼리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베를린필하모닉의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첼로만으로 만들어내는 폭넓은 음색과 강력한 음악적 밀도로 세계 음악계에서 독보적 위상을 지키고 있다.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를 비롯해 포레의 ‘파반느’, 피아졸라의 ‘천사 삼부작’, 영화 타이타닉 OST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레퍼토리로 구성해 첼로라는 악기의 매력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작곡가 시리즈 차이콥스키의 세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지휘자 홍석원, 피아니스트 박재홍, KBS교향악단이 무대를 완성해 웅장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차이콥스키의 세계를 최고의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공식 홈페이지와 놀티켓(옛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