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59명의 외국인 자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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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화성시는 지난 24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초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불평등 분야) △화성 산업안전지킴이(안전·재난관리 분야) 등 2개 정책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 중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화성시는 2023년부터 외국인 자녀에게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559명의 외국인 자녀가 혜택을 받았으며, 사업 만족도는 99%에 달한다.특히 외국인 노동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성시에서 교육의 기회 균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지난해에도 ‘화성형 어린이 보행안전 서비스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