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 체험의 장,교육, 체험, 전시, 인증 이벤트 등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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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문화체험프로그램 안내문ⓒ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어린이 교육 △가족 체험 △시민참여 전시 △SNS 인증 이벤트 등 4종으로 구성했다.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출동! 돌멩이 삼총사’는 동화작가 박혜랑과 함께 동화책 ‘용감한 돌멩이 삼총사’를 읽고 화성시의 3·1운동사를 배우며, 태극기 모자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15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회차당 25명을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오는 5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존’은 보드게임, 색칠놀이,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기념관 로비에서는 15일부터 9월28일까지 시민참여형 사진전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7월 주말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제암리·고주리 학살의 기억을 공유하고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다.광복절 당일에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체험 프로그램 관련 인증 게시물을 SNS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돌멩이 삼총사 수첩’을 증정한다.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화성의 독립운동사와 인물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