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으로 구성, 2029년 개관 목표로 예술적 가치 실현 위한 자문
  • ▲ 제2기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제2기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6일 동탄출장소에서 ‘제2기 화성시립미술관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미 화성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김영수·장철규 화성시의회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기 위원회는 2023년 출범해 미술관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행정기반 마련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신규 위촉은 5명, 연임은 9명이다. 당연직 위원인 문화관광국장을 제외한 위원들은 2027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향후 지역예술가 창작 지원,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첨단 미래도시로서의 예술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화성시립미술관은 오산동 101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112㎡, 연면적 6025㎡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화성시는 이미 미술관 기본계획 수립과 작품 수집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향후 건축 설계, 시공, 미술관 등록 및 개관 등 단계별 일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관광국장은 “1기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2기 위원들 또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자문과 창의적 제안으로 화성시립미술관이 지역사회의 자부심이자 미래세대의 문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