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어우러진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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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독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안성시 아양도서관 제공
안성시 아양도서관은 지난 6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거운 엉덩이 독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엉덩이는 무겁게! 책은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서 50분간 집중해 책을 읽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대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2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독서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무거운 엉덩이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소속 독서지도사와 함께 진행해 세대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은 어르신 독서지도사와 교감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아양도서관 관계자는 “책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독서의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