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3만원, 18개 읍·면·동에 배분건강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문화 체험 등 추진
  • ▲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오른쪽 네번째)이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에 '2025년 3UP 프로젝트 후원금'을 전달하고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상공회의소 제공
    ▲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오른쪽 네번째)이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에 '2025년 3UP 프로젝트 후원금'을 전달하고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상공회의소 제공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화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업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소외계층 3UP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후원금 7553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성시의 물적·인적·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기초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UP’은 △맛 UP(건강음식 지원) △건강 UP(취약환경 개선) △멋 UP(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의미한다.

    전달식은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미랑 화성시 복지국장, 최혁 화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박진희 화성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자원 발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29개 읍·면·동 중 18개 읍·면·동에 배분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수리 및 청소 지원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치유 나들이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화성의 기업인들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혁 민간공동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화성상공회의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