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구가 인천시 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 2년 연속 선정된후 강범석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제공
    ▲ 인천 서구가 인천시 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 2년 연속 선정된후 강범석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는 최근 지역내  5개 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구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5개 동(연희동, 오류왕길동, 불로대곡동, 가좌4동, 석남2동)에서 ‘우수 치매안심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운영 기간(1년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연 2회)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키움교실, 기억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정방문형 인지건강활동 ‘기억지키미’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은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