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무인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동운전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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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피엘티 운전페달로봇(SPLT PR6)을 차량에 설치한 모습 ⓒ인하대 제공
이대엽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에스피엘티는 최근 자체 개발한 자동차 시험용 차세대 운전로봇 상용화에 나섰다.에스피엘티가 이번에 개발·납품한 페달로봇(SPLT-PR6)은 자동차의 주행상태를 실내에서 재현하는 차대동력계에서 무인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동운전 기능을 제공한다.SPLT-PR6은 로봇을 통한 자동차시험의 자동화 제어기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동차 종류에 무관한 페달 작동기술을 갖췄다. 특히, 무게가 12kg로 비교적 가벼우며 설치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다.SPLT-PR6은 이 같은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사람을 대신해 장기간 운전시험 진행이 가능하다.에스피엘티는 이번 제품 상용화를 시작으로 자동차 관련 시험의 무인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다양한 시험기관·자동차제작사 등 수요처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에스피엘티는 자동차 시험용 로봇 관련 다수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국내·해외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에이치아이티오토모티브(HITautomotive)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판매·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대엽 교수는 “수년간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완성한 운전페달로봇이 외국산 자동차시험용 운전로봇 제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차세대 운전로봇의 시동·변속·조향 기능을 추가해 무인주행시험도 가능한 강화한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