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작가 회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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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이는미술관에 전시된 강정원 작가 작품ⓒ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와 화성ESG메세나가 공동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이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강정원 작가의 회화를 선보인다.1월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해석 : 산에 스며든 오후’를 주제로 화성시의회 1층 로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움직이는 미술관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일상의 공공 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작품이 이동하고 공간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이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강정원 작가의 회화는 ‘우연’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텍스처와 선, 무늬 등 의미 없어 보이는 흔적들에 주목하지만, 이를 그대로 남기기보다는 수없이 덜어내고 지워내는 단순화의 과정을 거쳐 사유의 대상으로 전환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화면 위에 남겨진 선과 색은 어느 순간 산이 되고 꽃이 되며, 혹은 의자가 된다. 특정한 장소나 사건을 직접적으로 지시하지 않지만, 관객에게는 편안함과 안정, 소박한 행복과 같은 익숙한 감정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특히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와 자극적인 시각 환경 속에서 강 작가의 작품은 잠시 속도를 늦추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 작가가 그리고자 한 것은 특정한 풍경이 아니라 평온해지고 싶은 마음의 상태이며, 그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다.강정원 작가는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은상(제46회)과 가작(제45회),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제45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입선(제39회), PCAF 은상(제47회), 전국효행미술대전 입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화성시의회는 움직이는 미술관을 통해 청사를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