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9만2000여 두 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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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 일제 백신접종ⓒ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인천 강화와 고양지역 축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실시한다.지난 1월31일 강화, 2월20일 고양에서 올해 국내 첫 구제역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안성시는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월15일까지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소 8만7507두, 염소 4653두와 기타 우제류를 포함해 총 1297가구 9만2329두다.접종은 공수의사 등 관내 수의사 10명과 염소포획단 4명 등 14명으로 편성된 접종지원반이 전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또한, 안성시는 소규모 소·염소 사육 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전업 규모(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 농가에는 백신 구입 비용의 7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아울러 가용 방역차량 19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 도로와 접경지역 주요 도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특히, 일죽면(일생로63)과 안성2동(옥산동362)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방역대책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안성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 누락 개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장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산농가 모임(행사)을 자제하며, 의사환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