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명 구절을 찾습니다'
  • ▲ 인생 페이지, 낭독 포스터ⓒ평택시 제공
    ▲ 인생 페이지, 낭독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생애주기별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특강 `인생 페이지, 낭독'을 운영한다.

    `인생 페이지, 낭독'은 지나온 또는 맞이할 삶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적어보고 낭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10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장당도서관 2문화강좌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6회 수업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수업에서는 유년의 기억을 떠올려 보고, 두 번째 수업은 ‘사랑, 그 선물 같은 만남’을 주제로 글을 쓴다. 세 번째 수업은 ‘삶이 나를 지치게 할 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네 번째 수업은 ‘부모님이 그리울 때’, 다섯 번째 수업은 ‘내 삶을 마무리할 때’를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적는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글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한 책을 함께 읽고, 음악(가요·동요·OST)을 들으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여섯 번째 수업에서는 자신의 이야기(글)를 목소리로 표현하는 ‘낭독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사업 담당자인 정예연 장당도서관 사서는 “내 삶을 글로 써보고 싶은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낭독’은 목소리를 통해 다른 이들과 감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