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문인재 양성 위한 두 번째 여정 시작
  • ▲ 지난 12일 경기대 최호준홀에서 열린 2025년도 ESG선도대학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지난 12일 경기대 최호준홀에서 열린 2025년도 ESG선도대학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최호준홀에서 2025년도 ESG선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하고 경기대가 주관하는 ESG선도대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기도 내 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총 24차시, 120시간 규모로 12일부터 10월24일까지 진행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의 수강생이 이론과 실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 ESG 실행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해 최순종 ESG선도대학 총괄책임 교수,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직무대행, ESG선도대학 2기 입학생 및 1기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선도대학을 운영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2024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ESG 실천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ESG선도대학 1기 과정은 총 53명 중 52명이 수료했으며, ESG 민간자격증 100% 취득, ESG 이해도 102% 향상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수료생들은 수료 이후 각 소속 기관에서 ESG 보고서 작성, 내부 평가체계 도입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ESG 실천 및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