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중심 변화와 혁신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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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시장이 26일 민선8기 3주년 성과 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6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보고회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정구원 제1부시장, 조승문 제2부시장, 실·국·소장 및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핵심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화성시는 코로나19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특히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넘어 ‘내 삶의 완성’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화성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 105만 돌파 및 특례시 체계 정립 △민생경제 회복 위한 정책 다각화 △20조 원 규모 투자유치 조기 달성 및 25조 원 목표 상향 △지자체 최초 AI 박람회 ‘MARS 2025’ 개최 △복지·의료·안전 인프라 확충 △기본사회 기반 조성 △합계출산율 1점대 회복을 위한 출산·보육정책 추진 △서해안관광벨트 및 문화·체육 인프라 대폭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4개 구청 체제 본격화와 자주 재원 확충 전략 강화 등 안정적인 행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14개 노선의 광역철도망 구축 △64km 규모 내부순환도로망 조성 △동탄도시철도(트램) 적기 착공 △균형 있는 도시 개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인프라 관련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화성시는 오는 7월1일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3년은 단순한 행정의 연속이 아닌, 화성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