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야외근로자·취약계층 보호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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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대비 추진 대책 긴급 점검 회의ⓒ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14일 오전 9시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실·국·소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추진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올해 유난히 강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농축어업인과 공사현장 근로자 등 야외근로자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현재 평택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전담반(T/F) 및 재해대책본부(재대본) 운영 △무더위쉼터 540곳 △그늘막 1192곳 △전통시장 고객쉼터 5곳 △관내 건설현장 100여 곳 점검 △주요 국도·지방도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대상 안전관리요령 홍보 및 기술 지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가동 중이다.정 시장은 “폭염일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도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낮 시간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정 시장은 지난 10일 서부출장소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장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대반4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 확인 및 시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 현장 대응에도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