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메밀꽃&고구마축제’ 개최, 도농 교류 거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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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처골마을 고구마 심기 체험ⓒ안성시 제공
안성시 인처골마을은 경기도 농업정책과가 주관한 ‘2025년 경기마을 경기진작 오디션’ 농어촌 활성화 분야에서 최종 선정돼 축제 개최비 지원을 받게 됐다.이번 오디션은 도농교류를 활성화해 농어촌지역의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2025년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 내 14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인처골마을을 포함한 10개 마을이 우수 계획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선정된 마을에는 축제 인건비·운영비·홍보비·방역관리비 등을 통합 지원하며, 인처골마을은 ‘하얀 꽃 노란 맛’을 주제로 오는 10월 ‘메밀꽃&고구마축제’를 처음 개최할 예정이다.메밀꽃&고구마축제는 메밀꽃밭 포토존과 고구마 수확 체험, 메밀·고구마를 활용한 음식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통놀이와 농악 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안성시는 축제의 안전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 시설 점검, 방역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면밀히 수립 중이다. 또한 체험마을 성수기를 앞두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원익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인처골마을이 도농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첫 축제인 만큼 시 차원의 철저한 지원을 통해 안성만의 특별한 농촌 체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