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청이 있는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청이 있는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거주자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녹청자 도예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IFEZ 정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도자문화와 미적 가치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공예 명장인 김갑용 도예가의 지도로 물레 성형 실습, 도자기 굽 깎기 및 다듬기 등 주요 공정을 거쳐 자신만의 생활용기 또는 꽃병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매우 뜻깊었다”면서 “의미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IFEZ 글로벌센터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한국어 말하기대회,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은미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