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 1년 거치 5년간 매월 분할상환 조건
  • ▲ 인천시가 폐업 등 한계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5억 원 규모의 경영 안정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 SNS 캡처
    ▲ 인천시가 폐업 등 한계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5억 원 규모의 경영 안정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 SNS 캡처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3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3단계는 올해 마지막으로 255억 원을 투입하며, 특히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심사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5년간 매월 분할상환이다.

    1년 차에는 대출이자의 2%, 2∼3년 차에는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적용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다.

    지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보증드림' 앱을 통하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지난 1월과 5월에도 각각 250억 원, 1770억 원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