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행사 전시 복합 산업(MICE)의 도시로 성장
  • ▲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가 내년 3월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인천시 제공
    ▲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가 내년 3월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인 캘러리라이프(CALERIE)의 대규모 기업 회의인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 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인천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행사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주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브랜드 파트너  1000명과 북미 및 국내 임직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캘러리라이프’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사 개최지로 인천을 선택했다.

    인천은 한류 문화의 매력, 뛰어난 공항 접근성, 새로 조성된 복합리조트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인정받아 이번 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지난 9월말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중화권 대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2024년 1만 1000명이 참가한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유치와 더불어 ‘2026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까지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인천시가 글로벌 직접판매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내년 캘러리 서밋 아시아 개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인천이 아시아 웰니스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