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협회의 소통 강화 위해 신설한 위원회황 의원 "체육 발전 위해 쓴소리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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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12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2025 제1회 소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수원3)이 대한축구협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황 위원장은 12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2025 제1회 소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 등이 참석해 소통위원회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KFA 소통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가 현장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한 위원회다.위원장은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맡았으며, △언론 △스포츠 마케팅 △학계 △공공기관 △게임·디지털 콘텐츠 등 각 영역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황 위원장은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현장 사이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소통위원 임명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협회에 알리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축구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경기도와 대한축구협회의 협업 증대도 제안했다.황 위원장은 "2019년 경기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는 MOU를 맺고, 2020년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개방형 축구 클럽'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미 경기도 차원에서도 체육진흥기금을 통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바, 관련 협업을 증대해 축구를 넘어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협업을 증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